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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재 | Brian Jang
19xx.11.28
173cm, 65kg
#장난스럽고 #싹싹한 #쾌남 #비보이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국으로 떠난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한국 이름은 장용재, 영어 이름은 브라이언 장, 비보이 네임은 드래곤(ㅋㅋ)
키가 작고 잔근육이 있는 날렵한 체형.
어렸을 때부터 눈이 찢어진 동양인(비하발언X)이라는 이유로 왕따도 당하고 놀림도 많이 받고.. 인종차별을 겪으며 자랐다. (자캐코패스X 불행서사X 당시 미국 사회O) 오랜시간 인종차별을 당하다보니 지금은 초연해진 상태. 약간 똥양인 n년 경력으로 응 어쩔~ << 이러고 삶.
입 잘 털고 장난도 많이 치고 잼게 잘 사는 중. 근데 아무래도 미국물을 먹어서 입이 가벼운 편임. 가끔 좀 그렇고 그런 발언(19금)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욕을 대놓고 하기보다는 (대놓고 할 때도 있음) 돌려서 재밌게 말하는 편. (약간 감탄사 느낌으로 사용)
백인친구보다 흑인친구가 더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비보잉을 좋아해서 춤을 시작한 건 중딩 때.. (한 1학년 중반 쯤?) 지금은 친구 따라서 미국의 비보이 크루인 '미스틱 소울(Mystic Soul)'에 소속되어 있다. 소속은 되어있긴 한데 실제로 크루 퍼포먼스에 참여한 경험은 적다. (소속된 지 얼마 안됨)
비보잉 스타일은 통통 튀고 에너지 넘치는 타입. 프리스타일에 강하고 비트에 맞춰 딱딱 떨어지는 리듬감 있는 춤을 춘다. 크루 퍼포먼스에서 분위기를 끌어당기는 담당. 그러나 춤을 추는 도중 걱정이나 잡생각이 많아지면 순식간에 망가지는 편. 아직 프로페셔널 하지는 못하다.
맨날 춤 추러 싸돌아다니니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당연히! 부모님이 싫어하심. 춤 춰서 나중에 돈이나 벌겠냐, 제대로 공부해서 대학도 가라, 번듯한 직장을 가지게 되면 춤은 그때 취미로 춰도 되지 않느냐, 같은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
어머니는 미용실(본인미용실X), 아버지는 한식당(본인식당X) 에서 일하신다. 탈색제는 비싸서 손님들에게 해주고 남은 것으로 본인 머리를 부분부분 탈색했다. 평일 중 춤을 추러 가지 않을 때는 어머니의 미용실에서 손님들과 수다를 떠는데 쾌활하고 재치 있는 편이라 인기가 좋다. 주말에는 아버지가 일하는 한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성격이 싹싹하고 사람들한테 잘 치대는 성격이라 사장님 마음에 들었다.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서 영어도 잘하고 한국어도 잘해서 도움이 꽤 되는 편. 한국어와 영어를 둘 다 하지만 아무래도 평상시 사용하는 건 영어다 보니 실제 한국인이 보기에는 조금 서툴 수도 있겠다. 가끔가다 단어가 생각이 안난다거나, 너무 어려운 단어는 모른다거나... 아무튼! 사실 본인 나름대로 부모님을 도와주고 있지만 부모님은 잘 알아주지 않는 편.
백호와의 첫만남은 바로 그 식당! 백호는 평소에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간단한 레토르트 식품을 자주 먹는데 그날따라 한식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은 식당이 용재가 주말에 알바하는 식당이었다. 돈은 많이 없어서 식당에서 가장 싼 걸 먹자, 생각하고 메뉴판을 건네준 사람을 보는데...! 그날 용재가 옷가게에서 산 농구 유니폼을 패션으로 입었더니 백호가 그걸 보고 농구 하냐고 물어봐서 떠들다가 친해졌음. 그날 백호는 친해진 기념으로 선뜻 사주겠다고 한 용재(특: 자기도 돈 없음. 알바비에서 깠음) 덕분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대용 그 뒤로 가끔(자주는 돈이 없어서 못먹음) 주말에 식당에 가는데 백호가 오면 용재가 사장님한테 싸바싸바해서 먹을 거 잔뜩 줘요(?)
백호가 영어도 잘 못하고 그러다보니 인종차별도 많이 당하고 이래서 같이 다니면서 말동무도 해주고 영어도 알려주고 인종차별 당하면 화내주고 농구 열심히 하라고 옆에서 응원해주고 같이 놀고.. 암튼 그런 느낌의 친구 드림ㅎㅎ 의리있는 사나이당
용재는 백호를 형이라 부름! 원래 미국에서는 그런 거 없는데 "특별히 형이라 불러줄게."라고 장난스럽게 말해서 그렇게 됐다. 나이 한 살 많은 백호한테는 형이라고 부르는 것 외에는 특별히 연상 취급하지 않는데 만나는 다른 한국인들을 보면 다 싹싹하게 존댓말도 다 쓰고 그런다. (백호: 눗?!)